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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24의 게시물 표시

연말이 되니 - 잡된 생각 1

잡된 생각 1 연말되니깐 여러 생각이 든다.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 아직 한참 일할 나이지만 몇년 뒤에 나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회사생활을 생각한다. 난 일을 좋아하는 편이고 맡은 일에 빠져드는 편이다. 지분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저녁이고 주말이고 빠져서 보낸다.  하루에 12시간 이상 일을 하는 것 같은데 이 시간을 내 사업에 쏟으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받고 있는 연봉이 몇년 못받더라도, 상방은 열려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다.  자신은 없고, 아이템도 없고, 사람을 레버리징 할 능력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생존에 유리한 회사에 붙어있는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다. 하지만 평생 내가 일하고 싶다고, 일할 수도 없다. 회사는 언젠가 아니 조만간 나를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내년, 어쩌면 내후년.  그렇다면 선택하면 된다. 어차피 할 사업, 지금 나와서 도전한다. 어차피 짤릴거 최대한 돈 모아서 투자금을 가지고 나온다.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결국 회사에 있는 것을 선택한다. 그러면 나올때 투자금이 얼마 있어야 할까? 5억이면 망하진 않을 것 같은데, 5억은 현실적인가? 2년 생각해보면 현실적이지 않다.  현실적인 수치에서 배당을 돌려본다. 월 100만원 남짓, 실제로는 배당주에만 투자하지 않으니까 월 50만원 될까 말까한 수치다.  이후는 무엇을 해야할까? 난 어디서 어떻게 빌어먹고 살 것인가, 고민된다.

퇴직연금 추가납입 (현재 900 / 목표 900)

 2024 목표달성 사실 11월 말에 월급받고 목표를 달성했는데 좀 늦게 올립니다. 드디어 연간 목표인 900을 납입했네요. 900만원 정도 납입하면 세액공제로 110만원 혹은 140만원 정도 공제를 받습니다.  연봉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고요. 100만원을 세액공제 받으면 어떻게 할까요? 뭘할까요? 내년에는 IRP를 납입에 800만원만 필요한거가 되겠죠. 100만원은 세액공제 받은 것을 그대로 납입할꺼니깐요. 내년에는 상반기에 900을 달성시키려고 합니다.  연말에 휴가비 보상 받으면 그걸로 100만원, 세액공제 받은 것으로 100만원하면 700만원만 납입하면 됩니다. 월 100만원씩 하던데로 납입하면서 한달만 200을 납입하면 되는거니깐 6개월안에 충분히 가능할 것 같군요.  작년과 재작년에는 12월에 IRP를 투자해야지 마음만 먹고 실제로는 주식을 사거나 현금을 보유하는 선택을 했는데 이번에는 매월 착실히 납입하다보니깐 900을 달성했네요. 아직 가야할 길이 멀긴 합니다만 이 계좌에 있는 투자금은 장기적으로 생각하다보니 샀다 팔았다 안하고 사서 쭉 들고 가게 됩니다. 그래서 수익률이 잘 버텨주는 것 같네요. 세액공제만 더 된다면 900보다 더 납입하고 싶지만 더이상 공제가 없는데 넣을 필요가 있나 싶어서 내년에도 900까지가 목표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