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는 배당이 반토막이 났다. 들어오는게 아직 없다. 5만 3천원이라니, 한달 지하철 비용도 안된다. 심지어 작년 3월 보다 작다니? 뭔가 이상하다. 아직 3월초라서 안들어온 것들 몇개 더 들어온다고 해도 너무 적다. 주식에 월급 대부분이 투자된다. 매월 투자하는 것은 아니지만 몇개월 안에 투자가 되긴 한다. 요 몇일은 지수를 좀 샀고, 은을 조금 더 샀다. 마음속에는 은을 포트 상위로 올리고 싶어서 늘리고 있다. 배당받겠다는건지, 투자로 불리고 싶다는 건지, 둘다하겠다는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찰리멍거 할아버지 말씀
작년에 돌아가신 찰리멍거 할아버지의 책을 좋아해서 한 3번 읽고 요약해둔 요약본이 있습니다. 적어둔 내용에 시기, 질투, 자기연민 하지 말라고 써있는데요. 정말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블로그에도 공유해봅니다.
오늘은 특히 질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오늘 6KM 정도 걷고 왔는데요. 걸으면서 옆에 뛰어가는 젊은 사람들이 보이더군요. 나도 더 어렸을 때는 곧잘 뛰곤 했는데 지금은 조금만 뛰어도 머리가 아파서 뛰는 것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괜히 질투가 나더군요. 나는 왜 건강관리를 잘 못해서, 뛰지 못하는가. 하면서 말이죠.
또 조금 지나서 반대편에서 멋진 운동복을 입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 스쳐지나갔습니다. 또 괜히 질투가 나더군요. 저도 조금만 노력하면 날씬한 몸매로 갈 수 있을텐데 말이죠.
비교하고 질투하는게 습관이구나 라는 것을 인지했고, 그 다음부터 멀리 산을 보면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아예 쳐다보지 않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기 시작했더니 질투가 사라지더라고요. 행복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이 나더라고요. 찰리멍거 형이 질투는 하등 쓸모가 없으니깐 하지 말라고 했던 말씀이 말이죠. 책을 통째로 매번 다시 읽을 수는 없으니, 요약본을 만들어둔건데, 요약본도 잘 읽지 않고 있는 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잠들기 전에는 한번 꼭 읽고 자려고요.
질투는 정말 쉽게 생깁니다. 인지만 할 수 있다면 쉽게 없애 버릴 수도 있죠.
최근에 부동산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질투를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1주택이지만 더 상급지, 더 직주근접, 강남 이런 곳에 질투를 느끼곤 합니다.
질투를 느끼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과, 질투는 내려놓고 나의 현재를 직시하고 목표를 다시 점검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적어도 지금 저에게는 질투보단 목표(북극성) 점검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행복한 일요일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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