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900만원 납입이 목표입니다. 2월이 되었고 250 추가해서 450 납입이 완료되었네요. 2월 또는 3월에 작년에 납입으로 인해 세액공제 받아서 들어오는 것들도 모두 IRP에 들어가게 됩니다. 당장은 사고 싶은게 없어서 현금으로 놔두겠지만 시장이 떨어지면 ETF 사야겠습니다. 실제로 ETF든 뭐든 주식의 수량을 늘리고 싶고, 시장이 떨어진다면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이겠죠. 물론 가지고 있는 주식들도 가격이 떨어지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에는 문제가 없겠죠. 최근 FOMO로 인해 주식 매수하려는 자금들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제 주변을 봐도 그렇고 투자 안하던 분들이 FOMO를 강하게 느끼시는 것 같네요. 배당도 조금씩 늘어날 것이고, 생활 수준을 높이지 않고 월급을 착실히 모아나가는 것만으로도 삶은 조금씩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부자가 되고 싶지만 제 능력범위에서는 불가능하다면 천천히라도 부자가 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영원히 부자가 되지 않는 것보다야 천천히 부자되는게 훨씬 좋은 것 아닐까요. 2월 초에 들어오는 배당들은 들어왔는데 1월보다 시원치 않더군요.
찰리멍거 할아버지 말씀
작년에 돌아가신 찰리멍거 할아버지의 책을 좋아해서 한 3번 읽고 요약해둔 요약본이 있습니다. 적어둔 내용에 시기, 질투, 자기연민 하지 말라고 써있는데요. 정말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블로그에도 공유해봅니다.
오늘은 특히 질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오늘 6KM 정도 걷고 왔는데요. 걸으면서 옆에 뛰어가는 젊은 사람들이 보이더군요. 나도 더 어렸을 때는 곧잘 뛰곤 했는데 지금은 조금만 뛰어도 머리가 아파서 뛰는 것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괜히 질투가 나더군요. 나는 왜 건강관리를 잘 못해서, 뛰지 못하는가. 하면서 말이죠.
또 조금 지나서 반대편에서 멋진 운동복을 입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 스쳐지나갔습니다. 또 괜히 질투가 나더군요. 저도 조금만 노력하면 날씬한 몸매로 갈 수 있을텐데 말이죠.
비교하고 질투하는게 습관이구나 라는 것을 인지했고, 그 다음부터 멀리 산을 보면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아예 쳐다보지 않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기 시작했더니 질투가 사라지더라고요. 행복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이 나더라고요. 찰리멍거 형이 질투는 하등 쓸모가 없으니깐 하지 말라고 했던 말씀이 말이죠. 책을 통째로 매번 다시 읽을 수는 없으니, 요약본을 만들어둔건데, 요약본도 잘 읽지 않고 있는 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잠들기 전에는 한번 꼭 읽고 자려고요.
질투는 정말 쉽게 생깁니다. 인지만 할 수 있다면 쉽게 없애 버릴 수도 있죠.
최근에 부동산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질투를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1주택이지만 더 상급지, 더 직주근접, 강남 이런 곳에 질투를 느끼곤 합니다.
질투를 느끼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과, 질투는 내려놓고 나의 현재를 직시하고 목표를 다시 점검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적어도 지금 저에게는 질투보단 목표(북극성) 점검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행복한 일요일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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