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된 생각 1 연말되니깐 여러 생각이 든다.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 아직 한참 일할 나이지만 몇년 뒤에 나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회사생활을 생각한다. 난 일을 좋아하는 편이고 맡은 일에 빠져드는 편이다. 지분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저녁이고 주말이고 빠져서 보낸다. 하루에 12시간 이상 일을 하는 것 같은데 이 시간을 내 사업에 쏟으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받고 있는 연봉이 몇년 못받더라도, 상방은 열려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다. 자신은 없고, 아이템도 없고, 사람을 레버리징 할 능력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생존에 유리한 회사에 붙어있는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다. 하지만 평생 내가 일하고 싶다고, 일할 수도 없다. 회사는 언젠가 아니 조만간 나를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내년, 어쩌면 내후년. 그렇다면 선택하면 된다. 어차피 할 사업, 지금 나와서 도전한다. 어차피 짤릴거 최대한 돈 모아서 투자금을 가지고 나온다.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결국 회사에 있는 것을 선택한다. 그러면 나올때 투자금이 얼마 있어야 할까? 5억이면 망하진 않을 것 같은데, 5억은 현실적인가? 2년 생각해보면 현실적이지 않다. 현실적인 수치에서 배당을 돌려본다. 월 100만원 남짓, 실제로는 배당주에만 투자하지 않으니까 월 50만원 될까 말까한 수치다. 이후는 무엇을 해야할까? 난 어디서 어떻게 빌어먹고 살 것인가, 고민된다.
무섭게 폭락했던 월요일 샀습니다
매월 IRP 계좌에 100만원 정도 입금 시키고 있습니다.
8월 2일 금요일에 크게 떨어졌고, 8월 5일 월요일에도 크게 떨어진거 같고, 화요일에 좀 올랐나 잘 기억나지 않는데요. 결론적으로 금월화수에 조금씩 샀습니다.
지금 보니깐 HANARO Fn 조선해운을 계속 매수했고, 다우존스도 IRP 계좌에서 사기 시작했어요.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은 1/4 정도 매도 시켰습니다.
HANARO FN 조선해운 들어가보니깐 이렇게 구성되어 있네요. HMM 빼고 다른 것들 매중이 높았으면 좋겠지만 뭐 암튼 조선 ETF를 사고 싶어서 샀습니다. 찾아보니깐 SOL 조선TOP3플러스 이 더 큰게 있었네요. 제가 사고 싶은건 SOL 조선TOP3플러스가 더 맞았네요.
이번 조정이 끝났는지 아닌지 모르고, 운좋게 여기서 끝난다면 떨어졌을 때 산게 다행인거고요.
조정이 다시 시작되서 더 떨어진다면 조금씩 더 사는거고요.
이제 2주만 더 나가면 다시 월급입니다. 100만원은 IRP에 넣어서 ETF 모으는 것들 모을 것이고요.
또 얼마는 ISA계좌에서 샀다 팔았다 할거고요. 원리금도 내고요.
시간은 흘러갑니다. 노력해서 작지만 자산을 계속 쌓아야만 합니다.
투자권유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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