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된 생각 1 연말되니깐 여러 생각이 든다.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 아직 한참 일할 나이지만 몇년 뒤에 나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회사생활을 생각한다. 난 일을 좋아하는 편이고 맡은 일에 빠져드는 편이다. 지분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저녁이고 주말이고 빠져서 보낸다. 하루에 12시간 이상 일을 하는 것 같은데 이 시간을 내 사업에 쏟으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받고 있는 연봉이 몇년 못받더라도, 상방은 열려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다. 자신은 없고, 아이템도 없고, 사람을 레버리징 할 능력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생존에 유리한 회사에 붙어있는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다. 하지만 평생 내가 일하고 싶다고, 일할 수도 없다. 회사는 언젠가 아니 조만간 나를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내년, 어쩌면 내후년. 그렇다면 선택하면 된다. 어차피 할 사업, 지금 나와서 도전한다. 어차피 짤릴거 최대한 돈 모아서 투자금을 가지고 나온다.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결국 회사에 있는 것을 선택한다. 그러면 나올때 투자금이 얼마 있어야 할까? 5억이면 망하진 않을 것 같은데, 5억은 현실적인가? 2년 생각해보면 현실적이지 않다. 현실적인 수치에서 배당을 돌려본다. 월 100만원 남짓, 실제로는 배당주에만 투자하지 않으니까 월 50만원 될까 말까한 수치다. 이후는 무엇을 해야할까? 난 어디서 어떻게 빌어먹고 살 것인가, 고민된다.
불행해지는법 3가지
조니카슨의 불행해지는 방법으로
화학물질섭취, 시기심, 원한
을 말해주었다고 합니다.
화학물질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것들이 몇가지 있죠. 술도 그렇고요. 아예 한잔도 하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매일 한잔하면 안되는 것이겠죠. 화학물질을 매일 들이킨다면 확실히 불행해질겁니다. 내 삶의 모든 곳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시기심은 정말 끊임없이 올라옵니다. 회사에서도, SNS에서도, 거리에서도 올라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 생각은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입니다. 비교를 해도 어제의 나와 비교해야 합니다. 시기심만 가지고 있다면 남을 흉보느라 자신의 성장에는 신경쓸 여유가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시기심이 불행해지는 확실한 증거가 욉니다.
원한으로 그 사람이 잘못되기만을 바란다면 역시 불행해집니다. 24시간은 동일하고, 에너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찌되었든 내 에너지를 원한에 집중한다면 나의 일상은 틀어지게 됩니다. 회사나 가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 불행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불행해지는 방법을 알았는데 계속 한다면 불행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정말 진심으로 이 아름다운 지구에서 불행을 계속해서 선택하고 싶은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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