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는 배당이 반토막이 났다. 들어오는게 아직 없다. 5만 3천원이라니, 한달 지하철 비용도 안된다. 심지어 작년 3월 보다 작다니? 뭔가 이상하다. 아직 3월초라서 안들어온 것들 몇개 더 들어온다고 해도 너무 적다. 주식에 월급 대부분이 투자된다. 매월 투자하는 것은 아니지만 몇개월 안에 투자가 되긴 한다. 요 몇일은 지수를 좀 샀고, 은을 조금 더 샀다. 마음속에는 은을 포트 상위로 올리고 싶어서 늘리고 있다. 배당받겠다는건지, 투자로 불리고 싶다는 건지, 둘다하겠다는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일
"열심히 안해도 된다는 주장"을 보면 회사에서 자신을 부속품으로 설정하고 절대 바뀔 수 없다고 정의한다. 바뀌는게 없을거니깐 최대한 시키는 일만 하고 적당히 처세술을 펼치면서 버티고 월급을 받는다. 그 월급으로 어떤 것을 할까? 만약 회사를 탈출해서 자신만의 사업을 꾸리기 위해 돈을 모을 수 있다. 그런 사람이 차린 사업이 잘될까? 자신은 부속품이라서 적당히 했는데, 자기 직원들에게 당신은 부속품이 아니에요. 열심히 해주세요. 할 수 있을까? 직원들을 믿을 수 있을까? 어렵다고 본다. 차라리 배당주를 셋팅하는데 돈을 충분히 모으고 있다면 회사 입장에서는 모르겠지만 개인에게는 도움이 되긴 할꺼다.
"열심히 해도 된다는 주장"을 보면 회사에서 너 부속품이야. 적당히해 라고 해도 적극적으로 일한다. 부속품인지 아닌지 알바 아니고 일을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 배우고 성장하면 뭐라도 되겠지. 안되면? 어쩔 수 없고 조금 더 해보는거고. 케바케 일테지만 회사에서도 이런 직원을 무시하기 어렵다. 일 주기가 편하기 때문에 일을 조금씩 더 줬을꺼고, 그렇게 하다보니 직원이 커버하는 영역이 넓어질거다. 다른 직원 하나 더 뽑아서 쓰는 것보다 이 직원에게 돈 조금 더 주고 믿고 맡기는게 나은 선택지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파트너가 되는거라고 생각한다. 직원은 일을 통해 성장하고 돈도 벌고 하는 것이고, 회사도 일을 믿고 맡기고 더 큰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회사도 있다. 그래서 케바케라고 하는 것이고.
일 열심히 안하면 뭘 열심히 할까. 주식? 코인? 부동산?
다 일 열심히해서 시드가 되어야 의미있는 수익도 난다. 100만원에서 수십억 부자가 되는건 정말 실력과 운이 다 좋아야하는데 극히 일부이고, 그 극히 일부가 내가 될 확률은 매우 낮다. 일 열심히해서 인정 받는건 사실 거의 모든 사람이 가능한 일이다. 확률적으로 어디에서 승부를 봐야할까? 5초만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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