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900만원 납입이 목표입니다. 2월이 되었고 250 추가해서 450 납입이 완료되었네요. 2월 또는 3월에 작년에 납입으로 인해 세액공제 받아서 들어오는 것들도 모두 IRP에 들어가게 됩니다. 당장은 사고 싶은게 없어서 현금으로 놔두겠지만 시장이 떨어지면 ETF 사야겠습니다. 실제로 ETF든 뭐든 주식의 수량을 늘리고 싶고, 시장이 떨어진다면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이겠죠. 물론 가지고 있는 주식들도 가격이 떨어지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에는 문제가 없겠죠. 최근 FOMO로 인해 주식 매수하려는 자금들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제 주변을 봐도 그렇고 투자 안하던 분들이 FOMO를 강하게 느끼시는 것 같네요. 배당도 조금씩 늘어날 것이고, 생활 수준을 높이지 않고 월급을 착실히 모아나가는 것만으로도 삶은 조금씩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부자가 되고 싶지만 제 능력범위에서는 불가능하다면 천천히라도 부자가 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영원히 부자가 되지 않는 것보다야 천천히 부자되는게 훨씬 좋은 것 아닐까요. 2월 초에 들어오는 배당들은 들어왔는데 1월보다 시원치 않더군요.
앞으로 몇십년 뒤에 나는 죽는다
AI가 노화를 방지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제공한다면 수명이 늘어나겠지만 그래도 몇백년 뒤에는 확실히 죽을 것이다.
어떤 사람으로 죽을 것인지 우리는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부자로 죽거나 가난하게 죽거나. 선택할 수 있다. 부자로 죽으려면 현재 아끼고 투자도 잘해야한다. 가난하게 죽으려면 받는 월급 다 써버리고 투자따위는 거들떠 보지 않아도 된다. 또 다른 예로 지구의 많은 곳을 여행한 사람으로 죽고 싶을 수 있다. 아껴서 여행을 갈 수도 있고, 여행 유튜버로 활동해볼 수 있다. "여행 유튜버는 포화상태야 그래서 안되" 라는 생각만 없으면 자기만의 색으로 도전해볼 수 있는 것 같다. 하고 싶은 것을 몇십년 해보고 죽는 사람일 수도 있고, 너무나 다양하다. 그런데 어떻게든 남의 일만 하다가 죽고 싶은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 나도 지금 일을 나의 일처럼 하고 있지만, 엄격하게 따지만 어떻게 하더라도 남의 일에 가깝다. 내가 선택할 수 있다면 나의 일을 하다가 죽고 싶다.
선택할 수 있다면 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실제 선택이 가능한가? 생각해보면 어떤 경우에는 선택이 불가능한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일에서 현재 내가 회사에서 받는 정도의 월급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월급 뿐만이 아니다. 회사에서 보태주는 보험비 같은 것들은 무시할 수 없다. 당장 몇개월은 현재 회사의 월급이 없어도 가능하겠지만 그 몇개월 안에 내가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이다. 그래서 선택할 수 없구나 라는 생각도 드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은 할 수 있다. 내가 죽을 때를 생각해보면 오늘 어떻게 살아야 할지,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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