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는 배당이 반토막이 났다. 들어오는게 아직 없다. 5만 3천원이라니, 한달 지하철 비용도 안된다. 심지어 작년 3월 보다 작다니? 뭔가 이상하다. 아직 3월초라서 안들어온 것들 몇개 더 들어온다고 해도 너무 적다. 주식에 월급 대부분이 투자된다. 매월 투자하는 것은 아니지만 몇개월 안에 투자가 되긴 한다. 요 몇일은 지수를 좀 샀고, 은을 조금 더 샀다. 마음속에는 은을 포트 상위로 올리고 싶어서 늘리고 있다. 배당받겠다는건지, 투자로 불리고 싶다는 건지, 둘다하겠다는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성장
어딜가나 성장해야 한다는 소리가 들린다. 나는 성장하고 있나?
성장이 무엇인가? 어떤 사람은 계단식으로 성장한다고 한다. 그러니깐 꾸준히 꾸준히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쩜프해서 성장한 나를 만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다.
저는 꾸준히 노력했는데 성장이 없는데요? 라고 말하면, 더 꾸준히 계속 하다 보면 성장을 만나게 될거에요 라고 말하는 것 같다.
맞나?
그냥 내가 정의하고 나한테 맞게 활용하려고 한다.
어제보다 나아지는 것. 어제보다 더 똑똑해지는 것을 성장이라고 한다. 어제보다 0.001 이라도 좋아진다면 남은 인생동안 얼마나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는 것인지 계산은 안해봤다. 어제보다 좋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복리로 좋아진다. 복리는 신비로운 일이니깐 분명히 오랜 시간을 투자하면 지금에 비해 엄청난 성장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성장하세요. 성장합시다. 말은 하는데 뭘 어떻게 성장하라는 건지 모르겠다. 몇가지 외우면 되나? 회사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되는 것, 내가 참여하고 있는 필드의 지식을 조금 더 알게 되는 것, 업무에 필요한 여러 가지 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 물론 어제의 나보다 높아지면 된다. 딱 1년만 해보면 정말 무시무시하게 달라질 것 같다.
돈도 마찬가지다. 돈은 매일 매일 늘어나진 않는다. 대부분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고 특정 날에 월급이 입금되기 때문이다. 돈은 매월 성장하면 된다. 들어오는 돈보다 적게 쓰고, 모은다. 매월, 매년 비교해서 나아져야 한다. 이건 수치로도 가능한데, 연 3% 성장한다고 하면 어렵다. 연 5% 성장도 낮다. 돈이 많아 지면 연 10% 성장은 어렵겠지만, 최소한 10% 정도의 성장은 이뤄야 한다. 하지만 나는 작년에 10%는 미치지 못했다는 사실.
올해는 15% 해야지. 욕심 부리지 말고 매년 쌓아가면 복리의 마법은 온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나한테 15%면 너무나 충분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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