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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25의 게시물 표시

연말이 되니 - 잡된 생각 1

잡된 생각 1 연말되니깐 여러 생각이 든다.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 아직 한참 일할 나이지만 몇년 뒤에 나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회사생활을 생각한다. 난 일을 좋아하는 편이고 맡은 일에 빠져드는 편이다. 지분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저녁이고 주말이고 빠져서 보낸다.  하루에 12시간 이상 일을 하는 것 같은데 이 시간을 내 사업에 쏟으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받고 있는 연봉이 몇년 못받더라도, 상방은 열려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다.  자신은 없고, 아이템도 없고, 사람을 레버리징 할 능력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생존에 유리한 회사에 붙어있는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다. 하지만 평생 내가 일하고 싶다고, 일할 수도 없다. 회사는 언젠가 아니 조만간 나를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내년, 어쩌면 내후년.  그렇다면 선택하면 된다. 어차피 할 사업, 지금 나와서 도전한다. 어차피 짤릴거 최대한 돈 모아서 투자금을 가지고 나온다.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결국 회사에 있는 것을 선택한다. 그러면 나올때 투자금이 얼마 있어야 할까? 5억이면 망하진 않을 것 같은데, 5억은 현실적인가? 2년 생각해보면 현실적이지 않다.  현실적인 수치에서 배당을 돌려본다. 월 100만원 남짓, 실제로는 배당주에만 투자하지 않으니까 월 50만원 될까 말까한 수치다.  이후는 무엇을 해야할까? 난 어디서 어떻게 빌어먹고 살 것인가, 고민된다.

주절주절

금리인하 5월 29일에 금리인하했고, 은행은 5월 30일에 예금금리 낮추는걸 공지하고 5월 31일에 실행했다.  세이프박스를 잠깐 거쳐가는 파킹통장 처럼 사용하고 있는데, 매일 주는 이자가 조금 줄어들어서 확인해보니깐 금리 반영이었다. 빠르게 반영하는게 은행 입장에서는 당연한거고, 세상은 이렇게 빠르게 돌아간다. 대출금리는 가산금리가 어떻게 되는지가 중요한걸로 알고 있다.  총 통화량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더 늘어나는 것은 확정이다. 그런데 빠르게 늘어날 것 같은게 더 문제다. 추경을 몇조? 돈이 정부 통장에 있는건 아니라 결국에는 찍어내는 건데, 찍어내면 돈이 흔해진다. 흔해지면 가치가 떨어진다. 돈의 가치가 떨어진 것임으로 결국에 같은 물건을 살때 돈을 더 많이 내야 한다. 부동산은 그대로인데 돈의 가치가 떨어진거라 부동산을 살 때 돈을 더 많이 내야 하는 것이다. 부동산만 그럴까? 자동차도 과자도 껌도 마찬가지로 오른다. 현금이 중요한게 아닌 상황 같다. 반대로 돈의 가치가 덜 떨어지는 화폐로 배당을 받는다면? 효과가 커진다. 한국 배당을 늘릴 상황이 아니라 달러 배당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단 $1 라도 그게 모여서 결국에 나대신 일하는 역할을 맡길 수 있으니깐 말이다. 요즘 국장이 좋아서 다들 많이 벌고 계시던데 국장에서 한번 벌어서 달러 배당주를 셋팅하던, 국장에서 못벌꺼 같으면 조금이라도 달러 배당을 셋팅하던지 해야 할 것 같다. AI ai가 도대체 얼마나 많은 일자리를 대체할 것인가 두렵다. 그러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면 결국에 내가 대체되기 전까지 많은 주식을 사두는 것, 거기서 배당 소득을 받는 것, 그 배당 소득으로 먹고 살고, 재투자하는데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한다. 실제로 이번 기회에 새로운 부자들이 나타날 것 같다.  코인 세상에 부자가 된 사람들 처럼, 스마트폰 처음 나왔을 때 부자된 사람들 처럼, 이런 변화에는 항상 부자들이 나온다. 그런 ...

힘든 시기

힘든 시기 살다보면 힘든 시기가 문뜩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나만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 같고, 성장이니 뭐니 아무것도 없다고 느껴지는 시기군요. 이런 상황에서 저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답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에게 맞는 답은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냥 눈앞에 있는 일들을 입다물고 조용히 하는 것입니다. 힘들지만 하다보면 일도 마무리가 되어가고 다시 살아갈 힘이 나기 시작하니깐요. 일이나 사람이 나를 괴롭힐 때 그냥 조용히 일을 하는 것밖에 제가 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웃고 조용히 일하는 것. 일해서 받는 돈으로 자산을 사모으는 것. 자산에서 원하는 수익이 발생되면 그걸로 다시 자산을 사모으는 것을 반복하는 것. 그러다가 수익이 제법 생기면 소비도 가끔하는 것. 이게 제가 원하는 3년뒤의 모습입니다. 이번달에는 배당률이 6% 정도 되는 해외주식을 샀습니다. 사봤자 고작 몇주이지만 그래도 때되면 배당을 주고 그걸로 차곡차곡 모아서 한주 더 살 수 있으면 만족합니다.  혹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다면 각자만의 방법으로 슬기롭게 이겨내서 좋은 세상을 편하게 누리는 시간이 오길 바래봅니다. 

25년 5월 배당1

  5월의 배당1 5월 시작부터 배당이 몇개 들어오더니 10만원 정도가 되었네요. KRW으로 받긴했지만 거의 대부분 해외 주식 ETF를 사긴 했습니다. 월배당도 있지만 대부분 3개월 정도에 한번씩 분기 배당을 받고 있어서 이번달이 그달인가 봅니다.  주식을 거의 정리했기 때문에, 배당 찔끔찔끔 들어온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이제 10만원 받는 달도 생기는군요. 예전에도 느꼈던 감정인데 투자 금액이 늘어남에 따라서 슬금슬금 도움이 되기 시작할겁니다. 이러다가 월 50, 100 넘어가면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빨리 그 감정을 느끼고 싶은데 시간이 필요하죠. 빨리 부자가 되면 좋겠지만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그리고 이번에는 주식을 다시 크게 매도할 일이 없기 때문에 조금 느려도 천천히 가야 합니다. 아직 5월 초반이니깐 후반에는 또 몇 만원 불어나있겠죠. 그래도 빨리 부자되고 싶다.

2025 퇴직연금 추가납입 (900/900)

2025 납입완료 올해도 납입을 완료했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조금 빠르게 납입했습니다. 이유는 연말정산 받은 것을 그대로 납입했고 올초에 미국, 한국 증시가 조정받길래 납입해서 사기 위해서였죠.  매매가 많지 않은 퇴직연금 계좌이고 조정 받을 때마다 사기 위해 현금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번 조정에서 조금 샀는데 그래도 아직 현금이 조금 남아있네요. 퇴직연금이 상반기에 마무리되면서 남은 투자 여력은 일반 계좌로 조금씩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월 배당금을 기록하는 시트를 만들어서 적어보고 있는데 갈길이 멀더군요. 버핏 할아버지는 이제 은퇴하신다고 하던데 참 본받을게 많은 투자자 같습니다. 그분의 생각을 닮아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부자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휴도 이제 마무리되고 다시 시작하는데 연휴가 길어서 그런지 5월은 빠르게 지나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