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식으로 돈 벌었을까?
돈은 교환 수단이다. 가치가 일정하지 않고 변동된다.
달러도 약세인데, 원화는 훨씬 더 약세이다. 일부러 약세로 만들 수도 있겠지만, 이건 그냥 돈을 많이 풀었기 때문이다. 국민들 통장에 돈을 줬다. 원화가 흔해지는 효과가 있고 앞으로 얼마나 더 할지 모르겠다. 아무튼 돈이 많이 풀렸다. 다들 알지 않나? 10년전 짜장면 가격과, 현재 짜장면 가격이 다르다는 것을 말이다.
부동산쪽은 돈이 들어오기 어렵게 막고 있고, 대출도 많이 안해준다. 늘어난 돈이 어디로 갈것인가 에서 증시 쪽으로 왔을 거라는 의견이 많다 (내가 보고 있는 것들에서는).
표면상에 찍혀있는 돈, 그러니깐 내 증권 계좌에 찍혀있는 숫자는 늘어난게 맞다. 대신 물건들을 살때 지불해야 하는 돈도 늘어났다. 매일 그것을 확인하지 않으니깐 모르고, 지금은 같은 숫자라고 할지라도 실제로는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지금 돈을 열심히 모은다. 주식도 열심히는 모르겠지만 계속 참여해서 수익을 내면 좋아한다. 왜 모을까?
1. 노후 대비용이다
2. 시간을 사고 싶다
3.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다
4.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내가 나중에 돈을 벌지 못하게 되었을 때를 위해서 지금 많이 저장해두어야 한다. 나이들어서도 걱정없이 쌀과 과일을 사다 먹고 싶고, 병원비도 준비하고 싶다. 지금 모아두는 돈이 나중에도 유효해야하는데 살짝 걱정이 된다.
지금의 100만원이 10년뒤에도 100만원 정도의 교환수단이 되어줄까? 너무 쉽게 예상할 수 있는데 절대 아니다. 현재의 50만원이될 수 도 있고, 10만원이 될 수도 있다. 그럼 뭘 어떻게 해야할까?
원화가 이런식이라면, 달러를 모아야하고
주식 조금 벌었다고 소비를 늘리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
현재 기준금리가 2.5% 일거다. 그런데 작년에 비해 내 자본이 2.5% 보다 늘어나지 않았다? 마이너스라고 생각해야하고, 5% 정도다? 그냥 동일한 수준이다. 왜 5%가 동일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냐면 원화가 그만큼 빠르게 풀리고 있기 때문에 더 구매력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건 내 기준이고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겠다. 한 10% 정도 늘어나면? 그럭저럭 이대로 유지하면 잘하면 노후 준비를 할 수 있겠다. 정도이다. 자본이 늘어나면서 당연히 10% 못하는 경우가 생길텐데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1. 월급쟁이인데, 작년에 비해서 10% 자본 상승을 못한다면.
- 이건 나이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데, 젊다고 생각하면 연봉을 올려서 이직을 노려야한다고 생각하고, 반대라면 추가 소득을 만들어 내야함. 배당이든 알바든, 유튜브든 뭐든 그러함. 그런데 나이가 많은데 배당도 모르겠고, 알바는 당연히 못하고, 유튜브도 못하겠고 그러면 사업할 수 있으면 사업을 해야한다고 생각함
2. 사업가인데, 작년에 비해서 10% 자본 상승을 못한다면.
- 경험이 없는 영역이라, 그냥 열심히해야죠
이것들을 다 커버할 수 있는건 무엇일까?
1. 자산
-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늘려야함
- 부동산은 늘리기 어렵게 만들어둬서, 세금이든 대출이든 막아둬서 쉽지 않음
- 주식을 늘려야함. 원화? 달러? 나같으면 달러주식. 달러배당.
- 달러 환율이 1400이상이라 손이 쉽게 안나감. 1300대로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지금 사면 손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데 1300대로 떨어진다고 누가 그럼? 아무도 모름. 여기서 어려운 상황. 월급은 원화로 받는데, 원화가 약세라 달러로 바꾸기가 쉽지 않음. 그런데 나는 달러주식을 모으고 싶음.
2. 투자
- 올해 주식 조금 올랐다고, 이득이네. 하면 어려워짐
3. 지출
- 주식 조금 올라왔다고 이득이네, 그럼 뭘 좀 사볼까? 하면 어려워짐
- 소비수준은 유지하고, 이득된걸 다시 조금 더 나은 곳으로 셋팅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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