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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24의 게시물 표시

연말이 되니 - 잡된 생각 1

잡된 생각 1 연말되니깐 여러 생각이 든다.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 아직 한참 일할 나이지만 몇년 뒤에 나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회사생활을 생각한다. 난 일을 좋아하는 편이고 맡은 일에 빠져드는 편이다. 지분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저녁이고 주말이고 빠져서 보낸다.  하루에 12시간 이상 일을 하는 것 같은데 이 시간을 내 사업에 쏟으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받고 있는 연봉이 몇년 못받더라도, 상방은 열려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다.  자신은 없고, 아이템도 없고, 사람을 레버리징 할 능력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생존에 유리한 회사에 붙어있는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다. 하지만 평생 내가 일하고 싶다고, 일할 수도 없다. 회사는 언젠가 아니 조만간 나를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내년, 어쩌면 내후년.  그렇다면 선택하면 된다. 어차피 할 사업, 지금 나와서 도전한다. 어차피 짤릴거 최대한 돈 모아서 투자금을 가지고 나온다.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결국 회사에 있는 것을 선택한다. 그러면 나올때 투자금이 얼마 있어야 할까? 5억이면 망하진 않을 것 같은데, 5억은 현실적인가? 2년 생각해보면 현실적이지 않다.  현실적인 수치에서 배당을 돌려본다. 월 100만원 남짓, 실제로는 배당주에만 투자하지 않으니까 월 50만원 될까 말까한 수치다.  이후는 무엇을 해야할까? 난 어디서 어떻게 빌어먹고 살 것인가, 고민된다.

아웃풋이 없는 이유

인풋이 없어서 인풋이 없으면 아웃풋이 없다. 있어도 맨날 같은 아웃풋이다. 그러면 새로운 인풋을 넣어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몇가지 생각난다. 사업으로 성공한 어떤 유튜버를 보면,  예전 이야기를 해줄때가 있는데 사회 초년생 때 이야기다. 월급 200~250 정도 (정확하게 기억은 안남 중요하지도 않고)  적금하고 생활비 쓰고 어쩌고 하면 남는돈이 10만원 (정확하게 기억 안남, 중요하지도 않고) 이었다고 한다.  한달에 무언가 시도해보려고 해도 딱 10만원 안에서 시도할 수 있다.  10만원으로 어떤 새로운 인풋을 넣어줄까? 그런게 있을까 생각해보면 별게 없다.  예를 들어 맛집 리뷰 유튜브를 한다고 하자. 유명해지면 돈주고 나를 쓰겠지만 유명해지기까지는 10만원으로 맛집들을 돌아다녀야 한다.  몇군데나 가볼 수 있을까?  대부분의 경우에서 비슷할 것 같다.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돈이 들어가는 것이고, 부자면 상관 없겠지만 아웃풋을 잘 내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회 초년생이라면? 새로운 경험을 넣는게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방법이 있지 않을까? 책읽기 식상하다. 하지만 가성비가 너무 좋다. 만원으로 새로운 경험 할 수 있다.  좋은 책을 골라야 하는게 문제다.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도 위에 말한 유튜버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을 보면 된다.  너무 뜬구름 잡는 책을 읽고 인사이트를 얻어서,  그걸로 사업을 하고 인생 성공하고 하면 좋겠지만 확률이 낮다. 현재 마주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좋은 인풋이 된다. 책을 읽으면 문제가 해결되냐고? 그럴리가. 그래도 시도해볼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투자에 대한 인풋 공시자료 봐야겠다. 분기보고서, 반기보고서 올라오는데 열심히 안보니깐 투자에 대한 인풋이 없다. 내 생각을 키워야 하는데 그걸 못하고 있는거다.  왜 ...

퇴직연금 추가납입 (현재 400 / 목표 900)

추가납입 완료 월급 받고 100만원을 바로 IRP에 추가납입했습니다. 이게 분명히 투자하는 것인데 왠지 예비비로 나둬야 할 것 같고 그래서 추가납입하는 것에 심리적 저항이 있네요. 옳은 판단이라고 이미 결론 내린 것이니 그대로 실행하면 되는데, 실행만 꾸준히 하는 것도 어렵다는 것이죠. 어려우니깐 포기해야지 하지 말고, 어려운 것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조금 덜 어려워지고, 쉬워지고 그러다 보면 IRP에 연금으로 뽑아쓸 돈이 모여있겠죠. 올해 남은 개월 수는 9, 10, 11, 12월 이렇게 4번 남았고 납입하려는 목표는 500만원이라 다음달 부터는 125만원 씩 납입하려고요. 900만원 납입하면 세액공제로 약 100만원 정도 예상되니깐 그 돈을 다시 IRP에 입금하고 반복하면 됩니다.  납입했으니 위험자산 보유비중도 내려갈거고요. 70% 까지만 위험자산 (주식 쪽) 살 수 있어서, 30%을 잘 굴리는게 항상 문제가 되더라고요. 지금이야 얼마 없으니깐 그렇다고 하고, 계속해서 커질텐데 30%를 잘 굴리는 것 생각해봐야겠네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고 10년 뒤에는 더 좋은 그림을 보여드릴 수 있을거에요 ㅋㅋㅋㅋㅋㅋ 당장 1년뒤에 잘 납입하고 있는지가 문제겠지만요?

부동산에 대해서 걱정이라면...

부동산에 진심인 나라  서울, 수도권에 이렇게 몰려살면서 (몰려 살 수 밖에 없긴함) 많은 분들이 부동산이 자신의 재산에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대다수인 나라 청약하면 (특히 로또 청약이라 불리는 것들) 경쟁률이 장난 아닌 나라 부동산에 진심인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강의도 많고, 예측도 많고 그렇습니다만 저는 이프로님 뷰가 합당하게 느껴져서 공유드립니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니까 한번 꼭 보세요. 무주택자, 유주택자 상관없이 이해하고 있으면 좋은 내용이 많습니다.  디벨로퍼가 없다. 왜 없는지 설명해주시는데 건설주에 투자하면서 조금 이상하다 느꼈던 것들이 해소되기도 했습니다.  결국에는 사람들의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는 것이죠. 자연적으로 국민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지게 되는 것도 맞는 것 같아요. 딱봐서 자연적으로 이거 한국 망하겠는데 라고 느꼈다고 봅시다. 부자들이야 이민이라는 선택지가 있지만 저같이 평범한 인간은 그런 선택지가 없거나 적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선택지를 늘려야죠. 늘릴 수 있도록 자본을 쌓아야 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그러면 어떻게 늘리나요? 회사생활 열심히하고 투자하고, 파이프 늘릴 수 있으면 늘리고, 절약하고요. 부동산 이야기로 시작해서 절약까지 와버렸네요 ㅋㅋㅋㅋㅋ

24년 8월 배당기록 - 2

수량을 늘리지 못하니 기록을 위해서 작성합니다. 월마다 배당을 해주는 O, DIV에서 배당이 들어왔습니다. 둘이 합쳐서 세후 4달러면 원화로 약 5천원 정도 되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미국 주식은 환율때문에 쉽게 환전에 손이 나가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모으고 싶은건 한국주식이 아니라 미국주식이고, 샀다 팔았다 하기 보다 배당을 확실히 셋팅해두고 싶은거라서 환율 때문에 환전을 못했고 환전을 못해서 사려던 주식을 안사는건 좋지 못한 판단 같네요. 물론 한국 ETF를 통해서도 미국 인덱스를 살 수 있어서 그걸 조금 더 사긴 했습니다.  배당이 재미있어지는 시점이 언제일까 생각해봤는데, 월배당 받은 걸로 내가 사고싶은 주식 1주 온전히 살 수 있을 때가 아닐까요? 예를 들어서 한 200달러 한달에 배당 받으면 지금 테슬라 한주 정도 살 수 있겠죠. 배당 주는 주식을 계속 쌓아나는 것도 재미있겠지만 성장주라고 불리는 것들에 투자해서 변동성을 느껴보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네요. 변동성 너무 좋다 하면서 배당주를 깨고 그쪽으로 달려간다면 그건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서요 ㅋㅋㅋ 아마도 이번달 배당은 이걸로 끝일겁니다. 다음달에는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한국 주식에서도 잘 먹고 먹은걸로 배당 셋팅을 더 할 수 있게 그렇게 노력해봐야죠.

Blogspot Indexing Failed - Redirect error

COMPLETE I usually write my posts on Blogspot and register them with Google Search Console.  You need to be indexed in Search Console to be searched in Google.  There are various cases where Blogspot posts are not indexed.  Today, I will write about how to solve the problem if it is not indexed due to redirects. The workaround is pretty straightforward. 1. access the search console 2. identify the URL that failed to index. 3. type it into the top search bar with ?m=1 at the end of the URL. 4. Request that it be indexed. Indexing is very important. It's essential for increasing the number of visitors to your page, so it's a problem that must be solved.  I'm sure there are many other issues you may encounter with Blogspot, but if you follow my blog, I'll make it easy for you to find solutions. 

24년 8월 2주차 투자

무섭게 폭락했던 월요일 샀습니다 매월 IRP 계좌에 100만원 정도 입금 시키고 있습니다. 8월 2일 금요일에 크게 떨어졌고, 8월 5일 월요일에도 크게 떨어진거 같고, 화요일에 좀 올랐나 잘 기억나지 않는데요. 결론적으로 금월화수에 조금씩 샀습니다.  지금 보니깐 HANARO Fn 조선해운을 계속 매수했고, 다우존스도 IRP 계좌에서 사기 시작했어요.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은 1/4 정도 매도 시켰습니다.  HANARO FN 조선해운 들어가보니깐 이렇게 구성되어 있네요. HMM 빼고 다른 것들 매중이 높았으면 좋겠지만 뭐 암튼 조선 ETF를 사고 싶어서 샀습니다.  찾아보니깐 SOL 조선TOP3플러스 이 더 큰게 있었네요. 제가 사고 싶은건 SOL 조선TOP3플러스가 더 맞았네요. 조정이 오면 변경하던지 해야겠습니다.  이번 조정이 끝났는지 아닌지 모르고, 운좋게 여기서 끝난다면 떨어졌을 때 산게 다행인거고요. 조정이 다시 시작되서 더 떨어진다면 조금씩 더 사는거고요. 이제 2주만 더 나가면 다시 월급입니다. 100만원은 IRP에 넣어서 ETF 모으는 것들 모을 것이고요. 또 얼마는 ISA계좌에서 샀다 팔았다 할거고요. 원리금도 내고요. 시간은 흘러갑니다. 노력해서 작지만 자산을 계속 쌓아야만 합니다.

주말에 늘어지지 않는 방법

액션아이템 작성 주말에 늘어지고 싶고 인터넷 왔다갔다 하고 싶은게 사람 마음입니다. 다들 그러니깐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그런데 주말에 집안일도 하지 못하고, 내 개인적인 공부나 성장을 하지 못하면 다음주말에도 똑같은 상태일거고, 내년에도, 심지어 5년 뒤에도 그대로입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대로면 괜찮은데 어떤 사람들은 치고 나가기도하고 조금씩 노력해서 변화하는 사람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나는 그대로라면 조금이라도 행동한 사람들에게 밀리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주말에 뭐라도 해야 합니다.  저는 토요일에 집안일을 마무리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일요일에는 공부나 도전해보고 싶은 것들 또는 책을 더 읽으려고 하고요. 왠만하면 생산자 역할도 하려고 합니다. 주말에 그럼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회사에서 하듯이 하면 됩니다. 액션아이템 만들고 생각하지 말고 실행합니다.  저는 노션에 적어두고 실행하는데요. 오늘 해야 하는 것들을 적어두었습니다. 계속 바뀌긴 하지만, 적어두고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 내일 집안일을 하지 않아도 되고, 블로그도 쓰고 사야 하는 것들도 사고 소소한 용돈벌이도 하고 말이죠. 낮잠은 보통 안자는데, 이번주 야근이 많아서 잠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에어콘 틀고 한숨 때리려고 합니다.  혹시 주말에 늘어지는 모습이 싫다면 액션아이템 만드시지요. 이번 주말도 참으로 고생많으셨습니다.

돈이 필요한 이유 3가지

자본주의에서 시간 우리는 보통 회사에 다닌다. 근로소득자 수가 2000만명 정도라고 한다. 여기서 몇 프로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까? 직무는 하고 싶은 것을 하더라도, 진짜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들과 일하고 있을까? 아닐 것 같다. 그러면 돈이 충분하면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아갈 수 있을까?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한 95% 정도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5%는 왜 마음대로 못할까. 돈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도 있다. (여기서 이야기 하고 싶은 주제는 아니라서 5% 는 넘어가자) 그래도 95%는 내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돈은 진짜 멋진 수단이 된다는 것이다. 회사에가서 내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몇%나 있을까? 많아야 30% 아닐까. 나머진 경영진, 윗사람 들이 정해준다. 내 의견이 반도 반영되지 못하는 일에 얼마나 열정이 넘칠 수 있을까.  태어나서 매일 주어진 시간을 열정을 쏟을 수도 없는 일에 허비한다면 죽음앞에서 얼마나 억울할까를 생각해본다.   https://www.bryanbraun.com/your-life/weeks.html 에서 생일을 입력하면 90살까지 산다고 가정하고 얼마나 지났는지 보여준다. 40대를 지나고 있는 나는 이제 절반쯤 왔다. 70 넘으면 얼마나 열정적일 수 있겠는가. 그렇게 보면 내 열정을 태울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해주는 웹사이트다.  결국 돈이 필요한 이유는 시간을 자유롭게 쓰기 위해서이다. 불행을 막아준다 부부끼리 싸운다? 돈이 부족하지 않은가 점검해야 한다. 10만원 아낀다고 인생이 달라지지 않겠지만 10만원을 아끼는 생각을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과는 인생이 달라진다. 그래서 A는 10만원을 모으자. 무슨 호캉스를 가냐. 라고 하는 것이고, B는 10만원이 뭐라고 남들 다가는 호캉스를 못가냐 라고 하는 것이다.  나는 돈이 없을 때는 10만원 아끼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만약 일정 수준 이상의 돈이...

24년 8월 배당기록 - 1

귀여운 배당기록 퇴직연금 계좌에서 배당이 조금 들어왔다. 배당 받아야지 하면서 샀던 ETF는 아닌데 그래서 관심이 없었는데 배당이 들어왔다.  기분이 좋은 것은 아니고 그냥 기록용으로 남겨둔다. 한 10년 지나고 보면 얼마나 달라질까? 그때보고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 대충 더해보면 2.3만원 정도 된다.  당연히 한주 더 사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퇴직연금 계좌라 빼고 싶어도 뺄 수가 없다. 미국 주식시장도 좀 빠지기 시작한 것 같으니깐 1주, 1주씩 모으는데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해외 주식은 키움증권에서 했는데 (환전하는게 귀찮아서 자동환전 되는 기능이 있었던 걸로) 그래서 아직도 미국 주식 대부분은 키움증권에서 관리되고 있다. 다른 증권사로 갈아탈 예정이긴한데.. 아무튼 중요한건 BMY에서 배당해줬다. 이것도 역시나 귀엽다. 7달러면 원화 9000원 정도 하는 것 같은데, 이것도 역시 1주 사는데 보탤 예정이다.    이렇게 귀여운 배당을 계속해서 기록해보려고 한다. 40대 초반 맞벌이 직장인이 매년 배당 소득이 어떻게 늘어가는지 보여드리고 싶어서.. 망할 수도 있고 망하면 그것대로 의미가 있다. 내가 했던 방법과 다른 방법을 쓰면 되는거니깐.  다음에 살거 그래서 배당 받은걸로 무엇을 사야할까 찾아봤는데, 사람들이 슈드 슈드 하길래 뭔가 궁금해서 봤다. https://blog.toss.im/article/economic-terms-10-schd 이런 글이 있더라. 티커가 "SCHD" 인거 같고 퇴직연금 계좌에서 미국 ETF를 바로 살 수는 없는데 https://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404514 여기를 보면 국내에서 슈드 추종 ETF가 있어서 그걸 사면 될 것 같았다. 나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를 사기 시작했다. 10년 뒤에 퇴직연금 계좌에서 제일 비중이 높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경기침체 온...

요즘 투자하는 것들 (24년 8월)

엔화는 수익 엔화는 7월 말에 일본 금리가 올라가면서 엔화가 강세가 되었고 약간의 수익을 냈습니다. 여행가려고 환전한것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당장 이익을 확정하려는 수준이 아니라서 계속 유지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환율이 좀 오르면 일본 여행도 조금 시들해지려나요?  아니면 저처럼 이미 환전해두신 분들이 많아서 당분간은 계속 일본 여행하는 분들이 많을 수도 있겠네요.  미리 바꿔두지 못하신 분들은 조금 서운할 수 있겠습니다. 남들보다 비싸게 가는 거라고 생각하면 아직도 예전 1100원 하던 시절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지만, 그 옛날과 비교하기 보다 당장 내옆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게 되기 마련이니까요. 엔화는 토스 환전 나오기 전에는 하나은행 환전지갑으로 바꿨었는데, 그때 900원 초반에 싸다고 바꿔둔 것도 이제 살짝 수익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본 ETF는 지난 주 금요일에 역대 2번째 하락이라고 하더라고요.  리세션 예상되고 거기에 환율까지 급하게 올라가면서 영향을 받지 않았나 하는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바꿔둔 엔화는 여행 + 약간의 수익으로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주식 코스피도 다시 3000을 노리다가 리세션 예상으로 하루에 엄청 빠졌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마음이 편안한게 왜 그럴까 생각해봤습니다.  첫째 예전만큼 많은 돈이 주식에 들어가 있지 않다. 절대적인 금액이 적어지니깐 떨어져도 그리 큰 금액이 떨어지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심리적인 타격이 좀 적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둘째 올해 투자하고 끝날게 아니다. 어차피 주식시장에 있으면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고, 내가 해야 하는 일은 근로소득 키우고 키운 것으로 주식사고, 배당받고, 적절히 사고 팔고해서 수익 보태고, 다시 반복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목표는 그래서 투자 목표는 결국에 부자되는 것일까요? 아니요. 저는 부자까지는 못됩니다. 살아서 강남구에 등기칠 수 있을까요? 사업으로 대박이 나지 않는 이상 저 스스로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