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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니 - 잡된 생각 1

잡된 생각 1 연말되니깐 여러 생각이 든다.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 아직 한참 일할 나이지만 몇년 뒤에 나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회사생활을 생각한다. 난 일을 좋아하는 편이고 맡은 일에 빠져드는 편이다. 지분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저녁이고 주말이고 빠져서 보낸다.  하루에 12시간 이상 일을 하는 것 같은데 이 시간을 내 사업에 쏟으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받고 있는 연봉이 몇년 못받더라도, 상방은 열려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다.  자신은 없고, 아이템도 없고, 사람을 레버리징 할 능력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생존에 유리한 회사에 붙어있는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다. 하지만 평생 내가 일하고 싶다고, 일할 수도 없다. 회사는 언젠가 아니 조만간 나를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내년, 어쩌면 내후년.  그렇다면 선택하면 된다. 어차피 할 사업, 지금 나와서 도전한다. 어차피 짤릴거 최대한 돈 모아서 투자금을 가지고 나온다.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결국 회사에 있는 것을 선택한다. 그러면 나올때 투자금이 얼마 있어야 할까? 5억이면 망하진 않을 것 같은데, 5억은 현실적인가? 2년 생각해보면 현실적이지 않다.  현실적인 수치에서 배당을 돌려본다. 월 100만원 남짓, 실제로는 배당주에만 투자하지 않으니까 월 50만원 될까 말까한 수치다.  이후는 무엇을 해야할까? 난 어디서 어떻게 빌어먹고 살 것인가, 고민된다.

생각12 - 창업해서 해결하고자 하는 미션은?

회사를 만든다면 어떤 미션을 해결해야 할까? 1인 기업을 목표로 한다면 미션의 크기가 작아도 상관없다. 연 3~4억 매출을 일으킬 수 있다면 이것저것 제외하고 1억 정도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잘 모르고 하는 이야기다) 현재의 나는 연 3~4억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미션도 찾기 어렵다는게 문제다. 어떤 미션을 어느정도 해결하면 연 3~4억 매출을 일으킬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으면 도전해도 괜찮을 것 같다. 확률도 생각해봐야겠고, 얼마의 자본이 있어야 가능한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유명 유튜버는 더 작게 시작하라고 하는 것 같다. 실패할지 성공할지 예측이 불가능하니깐 더 작게 시작해서 실패하면 재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투자판에서도 손실을 보는 것은 괜찮지만, 아웃당하는 것은 절대 금지라고 이야기 한다. 0이 된 상태면 다시 복구하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분산투자가 이야기된다. 그러면 분산투자하면 되나? 분산투자를 몇백 종목으로 하면  ETF를 사는게 더 유리한 선택이 될거다.  미션 이야기에서 투자까지 가버렸는데, 다시 돌아와서 돈을 벌고자 하면 코인 관련된 사이트들을 파봐야겠다. 이게 미션이 될 수 있을까? 억지로는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생각만 하지 말고, 서치 후 실행

생각11 - 실수

실수에 대해서  실수를 저지르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은 없다. 라고 찰리멍거 할아버지가 말했다. 대신에 잠시 멈춰서 재고해야 한다고 말한다.  오늘 내 결정이 실수일 수도 있다. 하루에 수많은 선택을 하는데, 실수라고 불리는 것들은 나오기 마련이다. 실수로부터 배워야하는 것은 물론이고, 실수라고 인정하고 더 이상 실수가 없게 하면 좋은 방향이다.  찰리멍거 할아버지의 또 다른 말도 생각나는데, 대충 이런 내용이다. 불행하고 싶으면, 인생의 역경을 만났을 때 그대로 좌절하고 주저 앉아라.  실수로 인해서 역경을 만날 수도 있는데 그때 그대로 좌절하고 끝이면 안된다는 것이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계속된 실수는 문제다. 문제라고 인식했으면 개선하면 되는 것이다.  앞으로 내가 하는 많은 결정들에서 실수가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선하고 도전, 실행해서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어야 한다.  최근에 내가한 실수가 기억나지 않는다면 인식하지 못했을 확률이 매우 높다. 실수 없는 사람은 없으니깐. 설 연휴 계획을 꼼꼼히 생각하지 못한게 실수 같다. 생각보다 알차지 못한 연휴랄까

생각10 - 엔캐리청산, 미국채

엔캐리청산 + 미국채  (투자권유 절대 아닙니다) 엔캐리청산이 일어나면 엔으로 빌렸던 달러 같은 것을 팔고, 엔을 사서 갚아야 하기 때문에, 엔을 사려는 사람이 많아지면 엔화는 비싸진다. 그럼 왜 엔캐리청산이 일어날까? 엔화로 투자하는게 더 이득으로 받아들여지면 엔캐리청산이 일어날 것 같다.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0.25% 에서 0.5%으로 올렸다. 꽤나 크게 올렸다는 평가더라. 기준금리를 올림으로써 엔저가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엔저가 계속되면 일본 물가에도 영향을 주는거라 엔저를 계속 유지하기 어렵다고 들었다. 정치권에서는 물가를 잡지 못하면 다음 평가에 불리하기 때문이다.  나한테만 인기있는 것인지는 몰라도 엔화는 노출, 엔화달러는 헷지, 미국채를 하루에 몇주씩 사고 있는데, 엔저가 계속되지 않을거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원화보다는 엔으로 바꿔두는게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미국 채권은 주식시장이 흔들리면 사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사려는 사람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금리는 떨어지지만 ETF는 오르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런 것을 더 생각해보면 좋겠다. 1. 투자 기회 20번에 넣을 정도로 확신하는가?  2. 목표 수익률은? 3. 얼마나 크게 걸 것인가? 4. 크게 걸 돈이 없다면 몇개월 월급으로 받는 현금흐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생각9 - 인생의 흑자 구간

인생 흑자 구간 우리 인생의 흑자 구간은 생각보다 짧다. 대학 졸업까지는 당연히 적자구간이다.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는 구간이고, 요즘 취업은 조금 늦으니깐 그리고 학자금이 있다면 그거 갚느라고, 지방에서 취업 때문에 올라왔다면 월세 때문에 흑자로 들어가는 구간이 늦어진다.  반대로 정년퇴직이라는 말은 공무원, 공기업에서나 가능한 일이지 일반 사기업에서 정년퇴직은 찾아보기 어렵다. 50대 중후반만 되어도 안보이는 경우가 많다.  인생 흑자 구간이 생각보다 훨씬 짧다는 것이고, 이 흑자만을 가지고 뒤에 인생을 살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다들 알고 있기에 월급으로 투자도 나서는 것이고, 조금 무리해서 투자하는 경우도 있다. 생각해보면 배팅을 크게 하지 않으면 노후가 그리고 현재가 어려우니깐 배팅을 크게 하는데, 그만큼 리스크는 올라간다.  흑자 구간을 늘리던, 큰 배팅으로 성공하던지, 아니면 정말 근검절약해서 아끼고 아껴 돈을 모으고 집을 사고, 약간의 배당금을 셋팅하던지 정도가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방법같다. 어떤 것을 선택하던지 본인의 판단이고, 리스크 파악도 본인의 판단이다.  하지만 노후를 준비하지 않으면 비참해질 것은 분명하다. 

생각8 - 어떤 사람으로 죽을 것인가

앞으로 몇십년 뒤에 나는 죽는다  AI가 노화를 방지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제공한다면 수명이 늘어나겠지만 그래도 몇백년 뒤에는 확실히 죽을 것이다. 어떤 사람으로 죽을 것인지 우리는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부자로 죽거나 가난하게 죽거나. 선택할 수 있다. 부자로 죽으려면 현재 아끼고 투자도 잘해야한다. 가난하게 죽으려면 받는 월급 다 써버리고 투자따위는 거들떠 보지 않아도 된다. 또 다른 예로 지구의 많은 곳을 여행한 사람으로 죽고 싶을 수 있다. 아껴서 여행을 갈 수도 있고, 여행 유튜버로 활동해볼 수 있다. "여행 유튜버는 포화상태야 그래서 안되" 라는 생각만 없으면 자기만의 색으로 도전해볼 수 있는 것 같다. 하고 싶은 것을 몇십년 해보고 죽는 사람일 수도 있고, 너무나 다양하다. 그런데 어떻게든 남의 일만 하다가 죽고 싶은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 나도 지금 일을 나의 일처럼 하고 있지만, 엄격하게 따지만 어떻게 하더라도 남의 일에 가깝다. 내가 선택할 수 있다면 나의 일을 하다가 죽고 싶다.  선택할 수 있다면 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실제 선택이 가능한가? 생각해보면 어떤 경우에는 선택이 불가능한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일에서 현재 내가 회사에서 받는 정도의 월급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월급 뿐만이 아니다. 회사에서 보태주는 보험비 같은 것들은 무시할 수 없다. 당장 몇개월은 현재 회사의 월급이 없어도 가능하겠지만 그 몇개월 안에 내가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이다.  그래서 선택할 수 없구나 라는 생각도 드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은 할 수 있다. 내가 죽을 때를 생각해보면 오늘 어떻게 살아야 할지,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알 수 있다.

생각7 - 크게 걸기

투자 기회가 20번 남았다면  워런은 강연에서 투자 기회가 20번 남았다고 가정하고, 투자하라는 조언을 한적이 있다. 하루에도 수십번 주식을 샀다 팔았다 할 수 있는 상황에서 20번만 하라는 말이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조금 알 것 같기도 하다. 작년에 조선주를 조금씩 매수했었고, 투자금이 너무 적기도 했지만 이것저것 분산해서 샀어서 큰 금액을 투자하지 못했다. 몇번의 등락이 있었고 마이너스도 갔다가 플러스도 갔다가 하더니 올해 들어서 약 50% 정도의 수익률이 찍혀있는 상황이다. 당시 조선주를 매수하던 시점에도 투자기회 20번 내용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 20번의 기회가 있다면 내 돈을 크게크게 걸 수 밖에 없는데 나는 진짜 쬐끔 매수하고 끝났다.  물론 수익이니깐 기분은 좋지만 내 인생을 바꿀만한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였다는 점에서 아쉽다. 이제 투자금도 슬슬 늘려야하고 크게 걸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 몇번의 반복으로 인생을 새롭게 만들 수 있다. 여기서 실수가 있으면 안되는데 그래서 딱 20번 투자기회가 인생에 있다면 정말 정말 신중하게 무조건 승리할 수 있는 투자를 해야만한다. 

생각6 - 1억모으기

1억 모으기 요즘 트렌드는 어떠한지 모르겠지만, 최근에 절약에서 1억 모으는 콘텐츠가 꽤 인기가 있었다.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는 방법은 많다. 수익을 늘리고, 지출을 줄이는 방식밖에 더 있을까?  왜 다들 1억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까. 그만큼 모으기 어렵다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1억을 모으기 전에 포기하고 다른 곳에 모은 돈을 써버린다는 뜻이겠다. 다수를 따라가면 평균이다. 실패하는 사람이 더 많다면, 나는 성공해야 한다. 그래야 평균보다 조금 높은 위치에 있을 수 있다.  남들보다 우위에 있기 위해서는 참 나쁜짓도 하는게 사람인데, 1억 모으기 또는 돈 모으기에서는 이상하게 합리화가 튀어나오는 것 같다. 1억을 모아봐야 3억이 보이고, 5억이 보인다. 결국에는 10억이 보여야 작은 타이니하우스라도 만들 수 있는게 현실이다.  집을 매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1억 모으기부터 시작이다.

생각5 - 집

집 집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은 대단하다. 왜 의식주라고 했는지 알 것 같다.  물건을 사보면 조금 더 자세히 알게 되는데, 집도 마찬가지였다. 예를 들면 나는 이런 집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다.  1. 남향  햇빛이 얼마나 중요한지 남향집에 살면서 알게 되었다. 집이 따뜻한 것도 있지만 낮에 형광등을 키지 않아도 충분히 밝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좋다.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는 햇빛을 온전히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분이 참 좋다.  2. 물가 집 주변에 물가가 있고 산책길이 있다는 사실이 좋다고 알게 되었다. 물이 주는 평온함이 있고 물로 인해 주변 생명체들이 모이고 그걸 구경하는게 좋다. 오리나 새들을 참 많이 만나는데 이런 자연적인 환경이 나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온다.  3. 넓은 공간 현재의 집이 엄청 넓지도 않은데, 이전에 비해 넓어졌다. 덜 답답하고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도 답답함이 적다. 엄청 넓은 집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한번 정도는 더 넓은 곳으로 이사하고 싶다는 걸 알게 되었다. 4. 탁트인 시야 용적률이 높은 아파트는 빽빽한 느낌이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일 앞동은 탁 트여있을 수 있다. 트여 있다는게 저 멀리 하늘을 볼 수 있다는게 이렇게나 만족감을 주는지 몰랐다. 운이 좋게 탁트인 곳을 골랐고 만족스럽다. 이 조그마한 사각형이 뭐라고 그렇게 다들 달려들까 싶었고, 사실 나도 달려들고 있었다. 지금은 더 좋은 사각형을 가지고 싶다.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한번 정도는 더 욕심내고 싶어지는 그런 물건이다. 

생각4 - 일 열심히할까 말까

일  "열심히 안해도 된다는 주장"을 보면 회사에서 자신을 부속품으로 설정하고 절대 바뀔 수 없다고 정의한다. 바뀌는게 없을거니깐 최대한 시키는 일만 하고 적당히 처세술을 펼치면서 버티고 월급을 받는다. 그 월급으로 어떤 것을 할까? 만약 회사를 탈출해서 자신만의 사업을 꾸리기 위해 돈을 모을 수 있다. 그런 사람이 차린 사업이 잘될까? 자신은 부속품이라서 적당히 했는데, 자기 직원들에게 당신은 부속품이 아니에요. 열심히 해주세요. 할 수 있을까? 직원들을 믿을 수 있을까? 어렵다고 본다. 차라리 배당주를 셋팅하는데 돈을 충분히 모으고 있다면 회사 입장에서는 모르겠지만 개인에게는 도움이 되긴 할꺼다. "열심히 해도 된다는 주장"을 보면 회사에서 너 부속품이야. 적당히해 라고 해도 적극적으로 일한다. 부속품인지 아닌지 알바 아니고 일을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 배우고 성장하면 뭐라도 되겠지. 안되면? 어쩔 수 없고 조금 더 해보는거고. 케바케 일테지만 회사에서도 이런 직원을 무시하기 어렵다. 일 주기가 편하기 때문에 일을 조금씩 더 줬을꺼고, 그렇게 하다보니 직원이 커버하는 영역이 넓어질거다. 다른 직원 하나 더 뽑아서 쓰는 것보다 이 직원에게 돈 조금 더 주고 믿고 맡기는게 나은 선택지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파트너가 되는거라고 생각한다. 직원은 일을 통해 성장하고 돈도 벌고 하는 것이고, 회사도 일을 믿고 맡기고 더 큰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회사도 있다. 그래서 케바케라고 하는 것이고. 일 열심히 안하면 뭘 열심히 할까. 주식? 코인? 부동산?  다 일 열심히해서 시드가 되어야 의미있는 수익도 난다. 100만원에서 수십억 부자가 되는건 정말 실력과 운이 다 좋아야하는데 극히 일부이고, 그 극히 일부가 내가 될 확률은 매우 낮다. 일 열심히해서 인정 받는건 사실 거의 모든 사람이 가능한 일이다. 확률적으로 어디에서 승부를 봐야할까? 5초만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생각3 - 자유

자유 자유에 대해서 2가지 생각이 있다. 1. 남에게 피해주는 것은 자유가 아니다. 2. 대부분 돈이 자유를 가져다 준다. 명상으로 몇날 몇일 먹지 않아도 씻지 않아도 잠들지 않아도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참 자유롭다. 그런 경지에 오른다면 돈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겠다. 그래도 어느정도는 필요할테지만.. 아무튼 그렇다.  보통 일반 사람들에게는 돈이 자유를 가져다 준다. 대표적인게 돈 많이 벌어서 퇴사하는 것이다. 파이어족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 같다. 이건 회사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고, 만나기 싫은 김부장, 박대리, A사원을 만나지 않아도 된다는 자유다. 주문했는데 맛이 너무 없어서 먹기 싫은 경우에도 먹지 않을 수 있다. 자유다. 반대로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다. 자유다.  돈은 쉽게 자유를 가져다 준다. 자유롭고 싶은데 돈은 모으기 싫다면 자본주의를 마음대로 해석하고 있거나, 명상을 통해 어나더 레벨로 올라가려는 분일지도 모르겠다. 

생각2 - 불행해지는 방법

  불행해지는법 3가지 조니카슨의 불행해지는 방법으로  화학물질섭취, 시기심, 원한 을 말해주었다고 합니다.  화학물질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것들이 몇가지 있죠. 술도 그렇고요.  아예 한잔도 하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매일 한잔하면 안되는 것이겠죠. 화학물질을 매일 들이킨다면 확실히 불행해질겁니다. 내 삶의 모든 곳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시기심은 정말 끊임없이 올라옵니다. 회사에서도, SNS에서도, 거리에서도 올라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 생각은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입니다. 비교를 해도 어제의 나와 비교해야 합니다. 시기심만 가지고 있다면 남을 흉보느라 자신의 성장에는 신경쓸 여유가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시기심이 불행해지는 확실한 증거가 욉니다. 원한으로 그 사람이 잘못되기만을 바란다면 역시 불행해집니다. 24시간은 동일하고, 에너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찌되었든 내 에너지를 원한에 집중한다면 나의 일상은 틀어지게 됩니다. 회사나 가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 불행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불행해지는 방법을 알았는데 계속 한다면 불행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정말 진심으로 이 아름다운 지구에서 불행을 계속해서 선택하고 싶은 이유가 있을까요?

생각1 - 선택

선택 내가 선택한 것들을 생각해보자 사업가, 직장인 책임질게 많아지면 사업을 못한다는 소리가 있다. 나는 책임질게 남들에 비해 적은편임에도 불구하고 사업가가 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해보면 커다란 벽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아직도 직장인을 선택하고 있다. 여기서 제일 불행한 케이스는 직장인을 선택했는데 거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아닐까 싶다. 집중하지 못하니 성과는 낮고, 낮은 성과로 좋지 않은 평가, 평가가 좋지 못하니 더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무한 반복되는 것 같다.  어떻게 끊어 낼 수 있을까? 내가 선택한 직장인이라는 것에 집중해서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 연결 고리를 끊어내는게 나 또는 회사 밖에 없는데 회사는 절대 연결고리를 끊어줄 수 없다. 결국에는 나자신이 직장인에 집중하던지 아니면 더 집중할 수 있는 것을 찾던지이다.  무언가에 집중하고 싶은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많이 해보는 것. 솔직해지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설연휴에 할일

토일월화수목 6일동안 할일 책 1권 읽기 그동안 미뤄둔 항상 내 책상에 있는 책 1권. 이제는 읽어도 될 것 같다. 하루 2~3시간씩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행복 회사일 여전히 회사일은 바쁘다. 앞으로도 바쁠 것이고 미리 좀 해두고 활용해야겠다. 집안일 재정비의 시간이다. 하루는 열심히 집안일 해서 채울꺼 채우고, 치울꺼 치우고, 정리할 것들은 정리해서 집안일을 마무리해두려고 한다. 2월에는 더 신경쓸 시간이 없을 것 같지만 1월 마지막에 정리해둔다면? 충분히 2월을 버틸 수 있다. 생각 생각할 시간이다. 생각을 해두어야 그대로 실행만 한다.  무엇을 하실 생각이신가요?

돈 중요하지 않다는 사람

조심해야 한다 돈 중요하지 않다는 사람이 다른 더 중요한 가치를 찾았을 수 있다. 그런 사람은 조심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마주할 확률은 매우 매우 낮다고 가정해보자.  위 가정에 의해서 돈 중요하지 않다는 사람이 다른 가치를 찾은게 아니라 다른 이유 때문에 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돈미새 처럼 보일까봐. 돈을 모으지 못하는 자신에게 정당성을 부여하려고. 더 나은 사람처럼 보이려고.  이러면 2가지 이유로 조심해야 한다. 1. 내 시간은 소중하기 때문이다. 다 확률이다. 좋은 사람 만나서 좋은 이야기 하기도 바쁜데, 거짓말을 하거나 자기 자신 포장에 집중하거나 심지어 자기 자신을 속이는줄 모르는 사람을 만나야 하는가? 내 시간을 써야 하는가? 특히 배우자나 연인을 만날 때에는 더 중요하다. 나중에 돈 벌면 되지? NO. 돈이야 없다가도 있는거지? NO.  2. 시대 착오적이다. 자본주의 시대다. 내가 아무리 지금은 자본주의 시대가 아니라고 외쳐봐도 자본주의 시대다. 돈이 중요하다. 자본주의 시대에 살면서 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무리봐도 이상하다. 옆에 있으면 물들고 평균으로 내려가게 된다. 그 사람은 자본주의에 살지 않더라도 상관없다. 나는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어야 하고 그러려면 멀리해야 한다. 이건 경험인데 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면서 어떤 지점에서는 돈의 가치를 매우 높게 치는 사람들이 있다. 코인으로 몇프로 먹었네 라는 소리를 하는데, 돈이 중요하지 않은데 왜 코인으로 몇프로 먹은게 중요할까? 일관성이 떨어지는 부분이다.

어제보다 나아졌는지 생각하기

성장 어딜가나 성장해야 한다는 소리가 들린다. 나는 성장하고 있나? 성장이 무엇인가? 어떤 사람은 계단식으로 성장한다고 한다. 그러니깐 꾸준히 꾸준히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쩜프해서 성장한 나를 만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다.  저는 꾸준히 노력했는데 성장이 없는데요? 라고 말하면, 더 꾸준히 계속 하다 보면 성장을 만나게 될거에요 라고 말하는 것 같다.  맞나? 그냥 내가 정의하고 나한테 맞게 활용하려고 한다.  어제보다 나아지는 것. 어제보다 더 똑똑해지는 것을 성장이라고 한다. 어제보다 0.001 이라도 좋아진다면 남은 인생동안 얼마나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는 것인지 계산은 안해봤다. 어제보다 좋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복리로 좋아진다. 복리는 신비로운 일이니깐 분명히 오랜 시간을 투자하면 지금에 비해 엄청난 성장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성장하세요. 성장합시다. 말은 하는데 뭘 어떻게 성장하라는 건지 모르겠다. 몇가지 외우면 되나? 회사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되는 것, 내가 참여하고 있는 필드의 지식을 조금 더 알게 되는 것, 업무에 필요한 여러 가지 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 물론 어제의 나보다 높아지면 된다. 딱 1년만 해보면 정말 무시무시하게 달라질 것 같다.  돈도 마찬가지다. 돈은 매일 매일 늘어나진 않는다. 대부분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고 특정 날에 월급이 입금되기 때문이다. 돈은 매월 성장하면 된다. 들어오는 돈보다 적게 쓰고, 모은다. 매월, 매년 비교해서 나아져야 한다. 이건 수치로도 가능한데, 연 3% 성장한다고 하면 어렵다. 연 5% 성장도 낮다. 돈이 많아 지면 연 10% 성장은 어렵겠지만, 최소한 10% 정도의 성장은 이뤄야 한다. 하지만 나는 작년에 10%는 미치지 못했다는 사실.  올해는 15% 해야지. 욕심 부리지 말고 매년 쌓아가면 복리의 마법은 온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나한테 15%면 너무나 충분한거다.

2025 퇴직연금 추가납입 (300/900)

올해도 IRP 900이 목표 회사 점심시간에 종종 코인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나스닥 이야기가 나오고요. 조만간 영웅 스토리가 들릴 것 같습니다. 코인으로 잘되는 사람들도 있고, 부동산으로 잘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저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앞으로도 아닐 확률이 높고요. 올해도 IRP 900만원 납입하는게 IRP에 한정지어서 목표입니다. IRP 납입은 일하는 동안은 평생 하는 것이고 아주 나중에 일정 금액이 넘어가고, 일정 나이가 넘어가면 조금씩 뽑아서 사용하게 되겠죠.  나스닥 투자하지 못한거 아쉽고, 코인에 투자하지 못하는거 아쉽진 않지만 부럽긴 합니다. 저의 꼰대 같은 생각때문에 코인에는 투자를 못하는 것이니깐요. 그래도 IRP에서는 수익이 납니다.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급하지 않아서 천천히 사고, 정말 조금씩 매매합니다.  올해는 900을 빠르게 채울 수 있을 것 같네요. 벌써 목표금액에 1/3이 채워졌고요. 이유는 달러 환율이 높아서 환전을 못하고 있고 국장에도 돈을 많이 태우기가 애매해서 현금을 보유하고 있을바에 IRP 납입목표를 빠르게 채우고 IRP에서는 개별종목은 거의 못하니깐 ETF나 채권으로 조금씩 사고 있습니다.  작년에 900을 채운만큼 이번 연말정산에서 아마도 높은 확률로 받을 것이고, 그돈은 다시 IRP에 납입될 예정입니다.  젊어서 부자가 되면 참으로 좋을텐데, 저는 다른 평범한 사람들을 따라가는 것만해도 부족함이 많아서 늙어서 너무 궁핍하지 않은 수준으로 살아가길 희망하는 정도입니다. IRP가 어느정도 해주겠죠.  그렇다고 아직 부자의 꿈, 자유로운 내 시간을 만들어내는 것에 희망을 버리진 않았습니다. 해봐야죠.  너무, 매우, 정말 바빠서 블로그를 하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포스팅하니깐 기부니가 좋네요. 많이 좋습니다. 자주 남겨야겠습니다.